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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야권의 일부 의원을 중심으로 나오던 '계엄령' 발언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여야 대표회담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이 대표는 이날 “최근에 계엄 이야기가 자꾸 나온다. 종전에 만들어졌던 계엄안에 보면, 계엄 해제를 국회가 요구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회의원들을 계엄 선포와 동시에 체포·구금하겠다는 계획을 꾸몄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의 계엄론은 일반론을 벗어나 상당히 구체적이다. 이 대표는 “이는 완벽한 독재국가”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계엄령이란 헌법 77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총선 이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정점으로 단일대오를 형성하던 민주당내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특히 당을 장악한 이 대표계 의원들은 저마다 책무를 띠고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를 위한 정지작업들을 일사천리로 진행했다.이 대표의 당대표 연임과 2026년 지방선거 공천권도 대표가 행사할 수 있는 대표 임기 조정관련 당헌.당규 개정도 순로좁게 이뤄졌다.그러나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추가되면서 이 대표의 대표직 연임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기소되면서 받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22대 국회 개원부터 여야가 제각 1호법안 경쟁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저출생·민생·미래산업·지역균형·의료개혁을 골자로 한 '5대 분야 패키지법안'을 1호 법안으로 선정해 민생주도권을 쥐겠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31일 충남 천안 재능연수원에서 열린 의원 워크샵에서 의지를 불살랐다.그러나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방향은 사못 다르다. 만주당은 30일 의총에서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부결된 '채상병 특검법'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민생위기극복 특별조치법' 등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놓고 협치도 잠깐, 정치권이 얼어붙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서로 비판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대통령실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다시 한번 국회 본희의에 부쳐질 경우 국민의힘 내에서 이탈표가 나오지 않을까 전전긍긍 하는 분위기다. 3일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에서는 대통령실이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것을 두고 '특검을 거부한 자가 범인'이라며 맹공하고 있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수년간 현직 대통령부터 여당이 끊임없이 해 온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21대 국회의 임기가 끝나기도 전에 22대 국회가 4·10총선 압승을 이끌어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흘러가는 상황에 대해 국회가 이 대표의 '단독무대'가 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175석을 단독으로 가져가게 되면서 사령탑을 이끈 이 대표의 마음에 따라 당이 좌지우지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당내에서는 이 대표가 당 대표를 연임해야 한다는 '이재명 연임설'이 나오고 있고, 이 대표를 도와 새로운 지도부를 이끌 원내대표로는 '명심'(이재명의 마음)이 담긴 박찬대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국회의원 선거운동기간 동안 끊임없이 SNS를 통해 말을 쏟아 내던 홍준표 대구시장이 총선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연일 직격하고 있다. 그 배경에는 기록적인 참패를 기록한 총선결과에 대한 책임론 제기 차원을 넘어 차기를 겨냥한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내재되어 있다고 보는 견해가 많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2일 페이스북에서 "이번 총선을 보면서 내가 30여년을 보낸 이 정당이 날지 못하는 새로 또 전락하고 있는 게 아닌지 안타깝다"고 말했다.그는 "천신만고 끝에 탄핵의 강을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국민의힘 내 대표적인 '친윤'(친 윤석열 대통령) 인사로 분류되던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의 공천이 취소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막말을 해 댔다는 이유에서다. 장 전 최고위원은 2014년 페이스북에 "매일 밤 난교를 즐기고, 예쁘장하게 생겼으면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않고 집적대는 사람이라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프로로서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지 않을까"라고 쓴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다.이외에도 "사무실 1층 동물병원 폭파하고 싶다. 난 식용을 제외한 지구상의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이재명 대표를 인천 계양을에 단수 공천하자 일찌감치 이곳에서 공천을 확정짓고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은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원 전 장관은 "범죄혐의자냐 지역 일꾼이냐. 클리스만이냐 히딩크냐"라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적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 그어느 지역도 특정 정당의 볼모가 돼서는 안된다"며 "계양도 마찬가지"라고 썼다. 원 전 장관은 이보다 앞서서는 "국회를 방탄용으로 쓰고 지역발전도 돌덩이로 가로막고 있는 이것을 치워내고 그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의 젊은 시절 음주운전 전력이 때아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음주경력까지 소환하고 있다. 강도형 장관 후보자 지명 이후로 청문과정 등 검증이 시작되면서 음주운전과 폭행에 관한 내용이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실은 지난 15일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공개했다. 강 후보자가 2004년 10월 23일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으며 당시 면허취소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이었다는 것이다.강 후보자는 이외에도 2014년 10월 신호지시위반, 2016년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운동권 출신들을 깨끗하게 설거지 하듯 치워 버리자는 ‘운동권 설거지’ 바람이 몰아친 적이 있다.지난 여름 운동권 설거지를 들고 나온 사람들은 다름아닌 과거 민주화 현장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긴 민주화 투사들이었다.주대환 조봉암기념사업회 부회장, 서울 삼민투위원장으로 미국 문화원 점거 농성을 주도한 함윤경씨,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사무처장을 지내고 ‘광우병 투사’로 선동에 앞장섰던 민 경우 대안연대 대표 들이 앞장섰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이들은 지난 8월 민주화운동동지회 발기인 제안서를 통해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지도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배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듯 하다. 당초 예상했던 현 지도부 총사퇴 후 비대위원회 출범이라는 해법은 여지 없이 빗나갔다. 국민의힘이 강서 보선 사흘이 지나 내놓은 선거패배 책임을 임명직 당직자들에게만 덧쒸우려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14일 서면 공지에서 "당의 안정과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사퇴한다"고 밝혔다.이날 자진사퇴한 인사는 김기현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선출직 최고위원단(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19일째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가 건강 악화로 병원에 긴급 이송된 18일 검찰은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숨가뿐 월요일 여.야는 대치국면으로 치닫는 양상이다.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했다. 시작부터 정부.여당을 강하게 비판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박 원내대표는 약 1만3천자 분량의 연설문을 약 48분간 읽어 내려가며 집권 2년 차 윤석열 정부가 실정을 거듭한다면서 국정 기조 쇄신을 강하게 요구했다.특히 이재명
조서열람 놓고...검 "진술 누락 억지" 이 측 "진술취지 불문명"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검찰 수사를 놓고 서로 의견이 대립되고 있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9일 11시간에 걸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피의자 조사를 중단했다. 이 대표가 건강상의 이유로 조사 중단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날 조사에 대한 '조서 열람' 날인도 이루어지지 않았다.이날 오후 9시43분 수원지검을 빠져나온 이 대표는 취재진에게 "상식적으로 이런 내용으로 조작하겠다는 정치검찰에 연민을 느낀다"며 "검찰 권력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신뢰 회복과 쇄신을 외쳤던 '김은경 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가 내놓은 혁신안에 당이 둘로 나눠질 위기에 처했다.전날 혁신위가 전당대회 투표 반영 비율에서 대의원 몫을 없애고 권리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만으로 당 대표를 선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혁신안을 발표하고 활동을 종료하자 민주당 비이재명계와 국민의힘에서 '혁신위가 이재명 대표의 아바타, 방탄이 되었다'며 비판이 쏟아졌다.혁신위는 이번 혁신안을 통해 기존 권리당원 40%, 대의원 30%, 여론조사 25%, 일반당원 5%의 선출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검찰의 영장 재청구 끝에 4일 구속됨에 따라 민주당 돈봉투 사건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윤 의원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러나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이성만 의원의 구속영장은 기각됐다.법조계에서는 윤 의원이 녹취록과 공범들의 진술 등 명확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혐의를 강하게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백지화는 대통령 일가의 땅이 어찌되었든 관련된게 아니냐는 주장을 피해가기 위한 우회로 선택 쯤으로 보인다.국책사업으로 추진하던 고속도로 노선이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김건희 여사 일가의 땅이 있는 쪽에 유리하도록 변경한 것이 아니냐는 야권의 공격을 피해갈려는 의도 말고는 없다.국책사업이 이렇듯 손바닥 뒤집듯이 추진과 백지화를 거듭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 것인지 국민들은 의아스럽다.집권이후 조용히 내조에 치중할 것이라는 일반의 예상과는 달리 김건희 여사는 대외활동을 시작했고 그
'日 오염수 반대피켓' 노트북 부착 춘천시의원 윤리위 회부 ‘논란’강원 춘천시의회에서 민주당 의원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피켓을 붙이고 회의에 참석한 것을 두고 23일 윤리특별위원회(윤리위)에 회부됐다가 철회된 이후 다시 회부되는 '촌극'이 빚어졌다. 춘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소속 나유경 의원은 지난 1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절대 안된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자신의 노트북에 부착하고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 감사를 했다.당시 위원장이 회의 질서 유지를 위해 제거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이에 항
국민의힘 "야권은 민주주의 위협 세력"...민주당 '여권은 민주주의 퇴행세력"6·10 민주항쟁 36주년 기념식은 정부측 관계자가 참석하지 않아 반쪽짜리 행사로 진행했다.6·10 민주항쟁 기념식을 주관하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최근 '윤석열 정권 퇴진'을 구호로 내건 행사에 후원단체로 이름을 올린 것을 이유로 정부가 불참을 통보했다.그러나 여야는 6·10 민주항쟁 36주년인 10일 민주항쟁의 정신을 잇겠다고 밝히면서도 서로 상반된 민주주의를 내세우며 공격을 서슴치 않았다.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과 일부 야권 단체를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내 친명(친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안민석 의원이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궁지에 몰린 김남국 의원의 대변인 역할을 자처하거나 대정부 공격의 일선에서 맹활약 하고 있어 주목된다.안 의원은 지난 25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그제(23일) 김남국 의원과 연락했다.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의 심정을 알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이어 안 의원은 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김 의원과 전날 통화를 했다며 코인 수익의 불법 대선자금 활용에 대해 “그게 사
'이재명 키즈'로 불리는 김남국 의원이 결국 탈당의 길을 택했다. 아직까지도 자신은 잘못이 없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맹공을 퍼 붓고 있다. 하루도 바람잘 날 없는 정치권 한주의 정치이슈를 모아 보는 ‘주말엔 정치’ 코너는 매주 독자를 찾아간다.김남국 의원 자진 탈당..."단호히 맞서겠다"거액의 ‘코인 논란’에 휩싸인 ‘이재명 키즈’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경기 안산시 단원구을)이 13일 결국 탈당의 길을 선택했다.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이 제기되자 송영길 전 대표를 비롯, 윤관석, 이성만 의원 등이 자진탈당 했으나 꼬리 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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