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문재인 정부 당시 '에너지전환 로드맵'에 따라 건설사업이 중단됐던 경북 울진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을 허가했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12일 제200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고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허가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국내에 원자력발전 건설 허가가 난 건 2016년 신고리 5·6호기 건설 허가 이후 8년 3개월 만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 재개에 대해 "고사 직전까지 갔던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원전 산업이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양사 합병이 27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가결됐다.SK이노베이션은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 3층에서 ‘2024 SK이노베이션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SK E&S와 합병 안건을 가결했다. 찬성률을 85.76%로 집계됐다고 SK이노베이션측은 밝혔다.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 계약을 승인하기 위한 주총 결의는 특별결의사항으로 발행주식총수의 3분의 1 이상, 참석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으면 가결된다.이로써 오는 11월 매출 88조원, 자산 100조원

(경기=우리뉴스) 이형노 기자 =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제3판교 테크노밸리에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학과 중심의 대학교를 2030년 개교 목표로 유치한다. 경기도는 7일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제3판교 테크노밸리 첨단 분야 대학 유치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제3판교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7만 3천㎡의 부지에 연 면적 50만㎡의 규모로 사업비 1조 7천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민․관 통합지식산업센터로 2025년 착공 예정이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월 ‘제3판교테크노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삼성전자는 31일 연결 기준으로 매출 74조원, 영업이익 10.4조원의 2024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74조원을 기록했다. DS부문은 메모리 업황 회복으로 전분기 대비 23% 증가하고, SDC는 OLED 판매 호조로 증가했다.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8조원 증가한 10.4조원을 달성했다. IT 시황이 회복되는 가운데 메모리 분야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에 대한 대응으로 DS부문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대폭 상승했다. MX는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수익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삼성전자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에서 6년 연속 ‘에너지 대상’, 3년 연속 ‘탄소중립위너상’을 수상했다.또 삼성전자는 ‘에너지절약상’, ‘에너지기술상’도 각각 수상했으며, 총 4개 제품은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절감 및 고효율 성능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에너지위너상’과 탄소중립과 관련된 활동과 성과가 우수한 기업 또는 제품에 수여하는 ‘탄소중립위너상’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체코 정부는 17일 신규원전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을 선정한다고 발표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전했다.두코바니와 테믈린 부지에 대형원전 최대 4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체코 역사상 최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체코 정부의 총 예상 사업비는 1기 약 2,000억 코루나 (약 12조원), 2기 약 4,000억 코루나(약 24조원)이며 이 중에서 한수원과의 계약금액은 향후 협상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2009년 아

(서울=우리뉴스) 김시아 기자 = 오는 8월부터 민수용(주택·일반용) 가스요금이 1.41원/MJ(6.8%, 서울시 소매요금 기준) 인상된다. 정부는 지난 1일 상업용과 발전용 가스요금만 소폭 인상하고 민수용 가스요금 인상을 보류했지만, 나흘만에 인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한국가스공사는 5일 도시가스 요금 조정에 따라 서울시 4인 가구 기준 월 가스요금이 약3,770원(VAT포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민수용(주택용, 일반용) 도매요금은 지난해 5월 인상(1.04원/MJ, 5.3%) 이후 현재까지 동결 중이었다. 이번

(세종·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정보를 정부에 제공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대표는 7일 "유망성이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아브레우 대표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가 분석한 모든 유정이 석유와 가스의 존재를 암시하는 모든 제반 요소를 갖췄다"며 이같이 말했다.액트지오 설립자이자 소유자인 아브레우 고문은 이날 한국석유공사가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해당 유정에 트랩이 존재할 잠재력이 있고, 탄화수소가 누적돼 있을 잠재력이 있다는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오는 2038년까지 최대 3기의 신규 원전이 새롭게 건설되고, 2035년부터는 발전설비 중 소형모듈원자로(SMR)가 본격적으로 투입된다.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총괄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향후 15년간(2024∼2038년) 전력 수급 전망과 발전원 확충 계획 등을 담은 11차 전기본 실무안을 31일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전기본에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이 들어간 것은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2015년 발표된 7차 전기본에서는 신한울 3·4호기 건설 계획이 포함됐다.윤석열

(인천=우리뉴스) 이형노 기자 = 수도권해양관광 산업을 선도할 영흥도 짚라인·상업시설 '디플라이파크' 착공식이 30일 옹진군 영흥도 현지에서 거행됐다.이날 착공식에는 우리글로벌건설그룹 송운 회장, 썸라인영흥 김병노 대표이사, 윤영찬 전국회의원,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최순모 회장, 옹진군청을 비롯, 내6리발전협의회, 어촌계, 노인회, 소상공인협회등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상생발전모델 형식으로 진행됐다. 착공식에서 사업주관사인 송운 우리글로벌건설 회장은 인사말에서 "유명 관광지의 대명사가 된 짚라인과 관련시설이 이곳에 설치

(서울=우리뉴스) 김시아 기자 = 에버랜드가 레저업계 최초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250만명을 돌파했다.에버랜드는 공식 채널인 '위드에버랜드'와 '말하는 동물원 뿌빠TV(이하 뿌빠TV)', '티타남' 등 특색 있는 3개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23일 기준 채널별로 140만명, 77만명, 33만명의 구독자를 각각 확보하며 누적으로 250만명을 넘어섰다.'위드에버랜드'는 동물, 식물, 어트랙션, 캐스트를 비롯해 파크 소식 및 이용 정보 를 다루는 종합 소통 채널이며 지난해 7월 구독자 100만명을 넘어서며 골드버튼을 획득했다.'뿌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32대 회장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자리에서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회장단은 규모만 커진 것이 아니라 원자력, 전기차, 항공우주 등 신산업 선도 기업이 다수 참여해 구성도 다양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윤 회장은 "신규 회장단이 무역업계의 당면 과제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논의를 주도하고 미래 무역 의제를 제시하는 대표 창구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임기 3년의 32대 회장단은 신규 인사 16명을 포함해

(서울=우리뉴스)김은선 기자= 하이트진로는 출시 5주년을 맞이한 맥주 브랜드 '테라' 누적판매량이 45억4000만 병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하이트진로는 대표 맥주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테라'가 누적판매 45억4000만병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1초당 28.8병이 판매(330㎖ 기준)된 꼴이며, 21세기 이후 출시한 맥주 브랜드 중 동일 기간 가장 많이 판매된 수량이다. 지난해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100대 브랜드에 3년 연속 들었다.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테라'는 출시 이후 330ml 병이 1초당 28.8병이 판매됐다.

(서울=우리뉴스)김은선 기자 = 한솔제지는 어린이집에서 수거한 우유팩을 원료로 재활용한 고급 인쇄용지 'Hi-Q 밀키매트'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인 Hi-Q 밀키매트는 뛰어난 백감도와 인쇄 광택 등을 갖췄으며 최적의 인쇄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상업용 홍보물·인쇄물에 적합한 제품이다.한솔제지는 해당 제품 출시와 함께 오는 4월 예정된 총선용 브로슈어·포스터 등에 쓰이도록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일반적으로 우유팩 경우 제품의 변질을 막기 위해 산소나 수분을 차단해야 하기 때문에 종이의 양면에 PE(폴리에틸렌)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건설시황 둔화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제철 실적도 암울한 성적표를 냈다.30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매출 25조9148억원, 당기순이익 4496억원으로 전년 대비 56.7%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8073억원으로 전년 대비 50.1% 줄었다.현대제철은 지난해 봉형강 제품 판매량 감소 및 제품가격 하락에다 전기요금 인상까지 영향을 받으며 이익 폭이 감소했다.올해 현대제철은 수익 중심의 안정적 사업 기반을 탄소중립 로드맵 실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전동화, 에너지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설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26일 현대자동차그룹은 설 연휴 귀성길 장거리 운행에 앞서 차량의 주요 부품 및 기능을 점검해 각종 사고를 방지하고 고객의 안전한 귀성길을 돕고자 오는 2월 6일부터 8일까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점검 항목은 오일류, 공조장치, 타이어 마모도 및 공기압, 브레이크, 각종 등화 장치 점등 상태 등으로 우셔액 보충 서비스도 이뤄진다. 전기차는 EV 냉각수 및 고전압 배터리 등을 점검받을 수 있다.무상점검 서비스를

(서울=우리뉴스) 정석훈 기자 = 니콘(nikon) 정보 전문 사이트인 '니콘 루머스'에서 '모든 F마운트(니콘의 DSLR시스템)의 생산이 중단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니콘 루머스에 24일 운영자측에서 올린 내용에는 'F마운트의 생산이 중단돼 현재 재고가 모두 소진되면 F마운트 카메라와 렌즈는 다시는 생산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이는 미러리스 카메라의 융성기를 맞아 크고 육중한 카메라의 대명사처럼 여겨졌던 DSLR 카메라의 종말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니콘 루머스는 전통적으로 니콘 관계자 혹은 생산공장 관계자를 통해 전달받은 정보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반도체 대표 기업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했다.25일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1조 3055억원, 3460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실적은 매출 32조 7657억원, 영업손실 7조 7303억원이다. 연간으로 보면 조 단위 적자가 이어오고 있지만 분기 흐름 상 적자의 늪에서 벗어났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업계는 4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을 10조4447억원으로 전망했다. 또 영업손실은 896억원으로 적자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증권사

(수원=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수원역에 기반을 둔 AK플라자 수원점과 인근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말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시작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수원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화서역 앞에 조성중인 스타필드 수원 개관에 대비한 자구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공사가 막바지에 이르던 지난 12월 스타필드 수원에는 이미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 수원화서점이 오픈했다. 영업이 끝나는 밤 10시까지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공사는 마무리 되었지만 주변 도로공사는 아직도 진행중이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DGB대구은행이 설 명절을 앞두고 5000억원 규모의 '설날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22일 DGB대구은행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오는 22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설날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한도는 최대 10억원이며 최대 2.6% 금리 감면도 추가 지원된다. 특히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신용평가 및 전결권 완화 등 대출취급 절차도 간소화했다.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설날 특별자금대출 지원을 통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원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