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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리뉴스) 김시아 기자 = 검찰이 '박수홍 동거설' 등 방송인 박수홍(54)씨의 사생활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기소된 형수 이 모(53)씨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검찰은 1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이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박씨를 비방할 목적으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박씨가 '방송 출연 당시에 여성과 동거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담은 메시지를 전송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를 받는다. 이씨는 "박씨가 자신의 돈을 '형수와 형이 횡령했
(서울=우리뉴스) 김민재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의 불기소 권고와 관련해 "기대에 미치지 않았다고 한다면 그것은 모두 검찰총장인 제 지혜가 부족한 탓"이라며 "다만 외부 전문가의 의견에 대해서는 존중해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 출근길에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그러나 현명하지 못한 처신, 부적절한 처신, 바람직하지 못한 처신이 곧바로 법률상 형사 처벌의 대상이 되거나 범죄 혐의가 인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고민했다”고 말했다.또 이 총장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6일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재판에 넘기지 말 것을 권고함에 따라 명품백을 둘러싼 법적 논란은 일단락 됐다. 수심위는 이날 오후 현안위원회를 열어 안건을 심의한 뒤 김 여사에 대해 불기소 처분 의견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위원들은 김 여사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증거인멸,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변호사법 위반 등 6가지 혐의를 모두 살펴본 뒤 이같이 결론 내렸다.이에따라 수사를 담당해온 서
(수원=우리뉴스) 김민재 기자 = 수원지검 공공수사부(허훈 부장검사)는 5일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배우자인 김혜경 씨를 소환 조사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시간데 수원시 영통구 하동 소재 수원지검 후문에서 자신이 타고 온 승용차에서 내려 청사 건물로 걸어 들어갔다. 김씨는 법무법인 다산 김칠준 변호사와 함께 출석했다.김씨는 2년 전 자신의 공식선거법 위반(기부행위) 혐의 검찰 조사 당시에는 비공개로 출석한 바 있다.검찰은 이날 김씨를 상대로 사적 수행비서로 지목된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씨의 서울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이 검찰에 의해 단행됐다.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30일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항공사 특혜채용'의혹 수사와 관련해서 다혜씨에 대한 강제수사를 시작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문 전 대통령 부부가 딸 다혜씨 가족에게 부정적으로 지원한 금전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국민의힘과 시민단체는 2020년 9월∼2021년 4월 4차례에 걸쳐 서씨의 취업과 이 전 의원의 중진공 이사장 임명 경위의 대가성
(서울=우리뉴스) 김민재 기자 = 해직 교사를 부당하게 특별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유죄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잃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29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날 대법원의 유죄확정 후 조 교육감은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본관앞에서 기자들에게 "부족한 저를 10년동안 성원해 주셔서 감사하'며 "혁신교육의 길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우리뉴스) 김민재 기자 = 헌법재판소가 29일 탄핵소추된 이정섭(53·사법연수원 32기) 대전고검 검사 탄핵 심판 청구를 기각했다.헌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재판관 전원(9명) 일치 의견으로 이 검사를 파면할 사유가 없다고 결정했다. 이 검사는 즉각 업무에 복귀하게 됐다. 이 검사는 공소권을 남용했다는 의혹을 받은 안동완 부산지검 2차장검사에 이어 헌정사 두 번째로 탄핵 심판을 받게 된 검사다.이 검사 탄핵소추는 민주당이 지난해 12월 1일 국회에서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민주당은 당시 이 검사 탄핵사유로 검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음악대학 입학을 지망하는 수험생들에게 고액 불법 과외를 하고 입학시험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자신이 가르친 학생들에게 높은 점수를 준 혐의를 받는 음대 교수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박강균 부장판사)는 28일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교수 A씨에게 징역 3년, 추징금 600만원을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각 300만원을 공소제기 이후 반환했다"며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쌍방울 대북송금'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첫 재판이 22분 만에 끝났다.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27일 이 대표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상 제3자 뇌물, 외국환거래법 위반,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공판준비기일은 본격적인 재판에 앞서 범죄 혐의와 사건 기록 등에 대해 피고인들의 의견을 확인하고 향후 일정을 정리하는 것으로, 일반 공판기일과 달리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이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는 26일 권태선 방송문화진흥원 이사장 등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새 이사 임명 처분을 막아달라"며 낸 집행정치 신청을 인용했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새 이사 6명을 선임한 데 대해 법원이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을 의미한다.재판부는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 ‘2인 체제’로 구성된 방통위의 새 이사 임명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신청인들은 후임 이사가 임명될 때까지 방문진 직무를 수행할 권한이 있어 새 이사
(서울=우리뉴스) 김민재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에 대해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공정하게 심의하게 될 것이고 그 결과를 존중하겠다고 말했다.이 총장은 26일 대검찰청 출근길에 "모든 법리를 포함해 충실하게 수심위에서 공정하게 심의해줄 것"이라며 "검찰 외부의 의견까지 경청해서 더 공정하게 사건을 신중히 최종 처분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무혐의 결론을 위한 명분 쌓기 아니냐는 기자들 질문에 이 총장은 "수심위는 절차, 구성, 운영과 결론까지 모두 독립적으로 공정하게 진행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23일 고심끝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의혹 무혐의 결정에 대해 수사심의위원회 회부를 결정했다. 이 총장의 이같은 결정은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에게 김 여사의 무혐의 불기소 처분이 담긴 수사 결과를 보고받은 지 하루 만이다. 이 총장의 임기는 내달 15일까지로 임기를 23일 남겨둔 시점이다. 대검찰청은 23일 “검찰총장은 김건희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을 알선수재, 변호사법위반 법리를 포함해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에 회부하고 전원 외부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수사 결과를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보고했다.22일 이 지검장은 대검찰청 정기 주례 보고에서 김 여사에게 혐의점이 없다는 수사 결과를 보고했다.수사팀은 지난 2022년 6~9월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받은 3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 180만원 상당의 명품 화장품 세트 등은 윤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성도, 대가성도 없다고 판단했다.최 목사는 명품 가방 등 선물을 건네면서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의 국정자문위원 임명 및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인천 번화가에서 여성을 노려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을 인터넷에 올린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22일 인천지법 형사항소1-1부(이정민 부장판사)는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41) 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양형 조건에 변화가 없으면 1심 형량을 존중하는 게 원칙"이라며 "1심 판결 이후 피고인의 양형을 바꿀만한 사정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A씨는 지난해 8월 5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세간을 떠들썩 하게 했던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이 무혐의로 결론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김 여사에 대한 무혐의 불기소 처분 내용 등을 담은 수사결과 보고서 작성을 마무리 했다. 보고서는 20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에게 보고됐고 최종적으로는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보고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보고서에는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수사 결과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검찰은 전담수사팀이 구성된 이후 지난 3개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의 계좌 거래내역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6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최근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 대한 금융 계좌 추적용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 가족과의 자금 거래 흐름을 분석 중이다.검찰은 이번 계좌 추적을 통해 문 전 대통령 부부가 문씨 가족의 생활비를 언제부터 언제까지 얼마나 지원했는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다.검찰은 문 전 대통령 부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내려진 제재를 최소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최수진)는 14일 삼성바이오가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를 상대로 "시정 요구 등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이 회장은 지난 2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금융감독원은 2011년 설립 이후 줄곧 적자를 내던 삼성바이오가 상장 직전인 2015년 1조 9000억 원의 흑자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고의적인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올해 '8.15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 명단에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복역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의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사면심사위는 8일 오후 2시부터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자를 심사한 뒤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곧 사면심사위 결과를 사면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하게 되며최종적인 사면·복권 명단은 오는 13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의 중심으로 꼽히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기소됐다.8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대규 부장검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김 위원장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김 위원장이 지난해 2월 16~17일, 27~28일 등 총 4일 동안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주가를 공개매수가 12만원보다 높게 고정하는 방식으로 시세를 조종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은 김 위원장이 지난해 2월 16~17일, 27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는 2일 오후 2시 정상명 위원장(전 검찰총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차기 검찰청장 후보 4명을 추천했다. 위원회는 이날 검찰총장 후보 심사대상자들의 경력, 공직 재직기간 동안의 성과와 능력, 인품, 리더십, 정치적 중립성․독립성에 대한 의지 등에 관하여 심도있는 심사를 거친 후 안정적으로 검찰 조직을 이끌고 국민이 바라는 검찰의 모습을 실현할 검찰총장 후보자 4명을 선정해 박성재 법무부장관에게 추천했다.검찰총장 후보자로 추천된 인사는 심우정(사법연수원 26기) 법무부 차관,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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