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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리뉴스) 이지향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육군사관학교 충무관 강당에서 사관생도를 비롯한 학교 주요 직위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국가번영과 호국보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 후엔 화랑관 생도식당에서 생도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도 청취했다.오 시장은 "현재 서울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많은 분들의 공로를 새기며 더 많은 지원을 펼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강의를 시작했다.이어 "국가의 번영은 큰 혁신보다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교육부는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10일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와 복지부는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2030년까지 약 5조 원 이상 투자를 추진하여 지역‧필수의료 체계 확립을 위한 우수 의료인력을 양성한다.이번 방안 마련을 위해 교육부는 지난 3월부터 국무조정실 주관 의대교육 지원 TF에서 관계부처(기재부, 행안부, 복지부)와 지속 논의해 왔으며 의대 교수 ‧ 병원 관계자 등 다양한 의학교육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도 진행했다.우선 의대의 교원·시설·교육기자
(세종=우리뉴스) 이지향 기자 = 4일 시행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은 어렵다고 평가받은 작년 수능이나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쉬웠고 수학영역은 6월 모의평가 수준을 유지했다고 분석됐다.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 분석을 담당한 천안중앙고등학교 한병훈 교사는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은 소위 킬러 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공교육 내에서 출제되었으며, 작년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전체적인
(서울=우리뉴스) 이대인 기자 = 교육부가 올해 하반기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교육부는 3일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이같이 운영한다고 전했다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병원 진료, 취업 준비, 단시간 근로 등으로 일시적인 보육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2013년 보건복지부의 시간제 보육 지원사업에서 시작됐다.현재 시간제 보육료는 시간당 5천 원이며, 가정 양육 수당 및 부모 급여 수급 영아는 월 최대 6
(수원=우리뉴스) 이지향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디지털 성범죄와 심리·정서적 위기에 처한 학생의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27일 오후, 정신건강 전문가 자문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상설협의체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중독재활복지학과 교수, 인성교육 전문가, 범죄심리학자, 교원 등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는 디지털 성범죄(불법 합성 및 유포), 학생의 심리·정서적 위기에 대한 예방과 치료, 회복을 위해 학교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협의회에서는 위기학생 상담과 치료비 지원, 학부모와 교사 교육의
(서울=우리뉴스) 송민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 이하 언론재단)이 올해 2학기부터 초등학교 100개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최근 어린이들의 높은 미디어 이용률에 따른 올바른 미디어 접근과 분별력 있는 콘텐츠 이용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실제 ‘2023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만 3세 이상 만 9세 이하)의 93.7%가 미디어를 이용하고 있고,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약 3시간 정도로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한
경기도형 대학혁신플랫폼으로 성균관대컨소시엄의 ‘경기도 반도체 인력양성·기술협력 대학혁신 플랫폼’이 선정됐다. ‘경기도형 대학혁신플랫폼’은 우수한 역량을 가진 대학과 연구기관, 협회·조합 등의 혁신기관이 산학연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는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지난해 가천대컨소시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컨소시엄을 추가 선정했다.경기도는 첨단산업 분야의 대학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급변하는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장비 지원, 기술 지도, 공정 개선 등의 현장 밀착형 기술협력 체계를
(경기=우리뉴스) 이형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4년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 250개교의 내실화를 지원하고 오는 2026년까지 운영학교를 750개로 확대 운영하는 등 새로운 학교급식으로의 대전환을 추진한다.경기도교육청은 17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동탄중학교(교장 남현석)에서 ‘경기도 자율선택급식 정책 확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운영을 위해 2022년 시범운영학교 10교, 2023년 모델학교 70교를 실시했다. 올해는 실천학교(재지정교) 69교, 참여학교(신규참여교) 181교 등 총 250교를 지정,
(서울=우리뉴스) 송민교 기자 =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통합되고 누구나 원하면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하루 12시간 동안 아이를 맡길 수 있다.9월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한 새로운 모델학교 100곳이 문을 열게 되고 내년에는 만 5세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무상 교육·보육을 실현한다.교육부는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유보통합 실행계획(안)'을 발표했다. 유보통합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돼 있는 영유아 교육·보육 체계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다.저출생 추세를 반전하기 위해 어디에 다니는지 동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서울시의회에서 재의결돼 폐지 수순을 밟게되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대법원 제소로 맞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25일 오후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 재의의 건'을 재석 의원 111명 중 찬성 76명에 반대 34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이에 따라 조례 폐지안을 공포해달라는 공문이 조 교육감에게 공식 송달되면 서울 학생인권조례는 효력을 잃게 된다.앞서 조 교육감은 폐지안이 재의결 되면 대법원에 무효 소송을 제기하고 집행정지도 신청하겠다는 입
(서울=우리뉴스) 김민재 기자 = 지난해 초·중·고등학생 10명 가운데 8명은 사교육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의 약 40%는 정규 수업을 제외하고도 하루 3시간 이상 공부한다고 밝혔다. 특히 초등학생의 20%가량이 하루 4시간 이상 공부해 초등학교 시절부터 공부 부담이 막중한 것으로 나타났다.인구 감소 현상과 맞물려 전체 청소년 인구도 꾸준히 줄고 있으나, 다문화 학생은 최근 10년 사이 3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여성가족부는 교육부와 통계청 등의 각종 청소년 관련 조사 결과를 인용한 '2024 청소년 통계'에서
(수원=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128년 역사를 자랑하는 수원신풍초등학교는 번화가인 광교신도시에 있다.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팔달산 자락 구도심에 있다가 학령인구 감소로 부득이 광교신도시로 이전해갈 수 밖에 없었다. 팔달구 학교터에는 당시 학생들이 사용하던 강당이 신풍사료관이라는 이름으로 그대로 남아 동문들을 맞고 있다. 지난달 25일 부터 30일에 걸쳐 수원 신풍초등학교(교장 이호관) 3학년 학생 200여명이 현장체험학습으로 신풍 사료관을 찾았다. 사료관을 찾은 학생들은 최원각 사료보존회장의 안내로 사료관에 전시되어 있는 역사물
(대전=우리뉴스) 이형노 기자 = 대덕대학교(총장 김대성)는 드론로봇, 자동차 기술등 공동 인력양성을 위해 베트남 국립종합대학인 껀터대학교와 대학 간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베트남 현지에서 전문인력 해외파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코 코리아(회장 김주언)의 중재로 이뤄졌다. 코 코리아와 대덕대에 따르면 대덕대 이용일 부총장 등이 최근 베트남 남부지역에 위치한 국립 껀터대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협약을 체결했다.대덕대는 껀터대에 전문분야로 육성하고 있는 드론로봇 분야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상호 학점인정 및 대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지난 2010년 경기도교육청에서 처음 제정된 학생인권조례가 폐지 수순을 밟아가고 있다. 지난해 7월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2년 차 교사가 숨진 뒤 교권 침해 문제가 사회적 쟁점이 되면서 폐지·개정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서울시의회는 26일 제32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을 상정, 재석 의원 60명 전원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지난 24일 충남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되고 두번째 사례로 기록됐다. 상정에 반발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표결
(서울=우리뉴스) 김은선 기자 = 국내 연구진이 홍합과 누에고치를 사용한 지혈제 개발에 성공했다. 혈액 응고 능력이 우수하며, 몸안에 있어도 안전해 학계의 주목을 모으고 있다.포항공대 화학공학과 · 융합대학원 차형준 교수, 화학공학과 이재윤 박사, 이화여대 화공신소재공학과 주계일 교수,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 이종원 교수의 공동연구팀은 홍합과 누에고치에서 유래한 천연 단백질을 사용해 이중층(二重層) 나노 섬유막 지혈제를 개발했다. 거즈나 의료용 밴드 등 기존 지혈제는 피부 표면에만 사용할 수 있다.사람이나 동물에서 추출한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초등학교 1학년생들은 저녁까지 학교에서 다양한 교육·돌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늘봄학교'가 올해 2학기 전국으로 확대된다.늘봄학교는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놀이활동 중심의 예체능, 심리.정서 프로그램 등을 1년간 매일 방과후에 2시간 안팎으로 무상 제공하는 제도로 초등 방과후 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한 것이다. 유아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유보통합(교육부·보건복지부로 나뉘어 있던 유아교육·보육 관리체계 통합)을 진행하면서 '모델학교'와 '시범지역'도 선정한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문재인 정부가 2025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하려던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국제고가 계속 그 지위를 유지해 학생들을 선발 할 수 있게 됐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된 시행령은 자사고·외고·국제고와 자율형공립고를 설립·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다만 이들 학교는 지역인재 선발을 늘리고, 기존보다 강화된 운영성과 평가를 받게 된다.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대학들이 내년 등록금을 올해보다 최대 5.64% 올릴 수 있게 됐다.26일 교육부가 공고한 2024학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률 산정방법에 따르면 내년 등록금 인상 법정한도는 5.64%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1.79%포인트(p) 올랐다.대학 등록금 인상한도가 5%대가 된 것은 2012학년도(5.0%) 이후 12년 만이다.또 정부가 등록금 인상 상한을 공고한 2011학년도(5.1%)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다.2012학년도 이후 대학 등록금 인상한도는 하락해 2017학년도에는 1.50%를 기록했다.인상한
(홍성=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충남도의회 본회의 턱을 넘었다. 학생인권조례를 시행하는 전국 7개 시도 가운데 인권조례 폐지안이 지방의회에서 의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도의회는 15일 제3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 박정식(아산3)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재석의원 44명에 찬성 31명, 반대 13명으로 가결했다.도의회 정당별 의석수는 국민의힘 34명, 더불어민주당 12명, 무소속 1명이다.충남학생인권조례에는 학생 인권은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보장되어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학부모 악성 민원과 교권침해로 이어졌던 학교폭력 조사에 교사는 관여하지 않고 전담 조사관이 학교마다 배치돼 맡게 된다.하교내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학교전담경찰관(SPO) 규모도 이전보다 10%가량 늘어난다.교육부와 행정안전부, 경찰청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 및 학교전담경찰관 역할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그간 일선 학교에서는 교사들이 학교폭력 사안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학부모 악성 민원과 협박에 시달리며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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