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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정부가 현행 9%인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소득대비 연금 수령액 비율)은 올해 수준인 42%로 유지하는 내용의 국민연금 개혁안을 제시했다.정부는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했는데 관건이 되고 있는 보험료율 인상 속도는 세대별로 달리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4년 제3차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연금개혁 추진계획’을 심의·확정했다. 보험료율은 13%로 인상하고, 2007년 연금개혁에 따라 2028년까지 40%로 낮아질 예정이었던 소득대체율은 올
(서울=우리뉴스) 이대인 기자 = 보건복지부는 4일 ‘2024년 청년 사회서비스사업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드래곤시티 노보텔엠배서더에서 이같은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이번 워크숍은 청년사업단 운영 이래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해 사업단에 참여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마련됐다.청년들은 서비스 제공 외에도 향후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취·창업 교육 및 청년 제공인력 간 교류의 장(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청년 사회서비스사업단은 청년이 서비스 제공인력
(서울=우리뉴스) 김시아 기자 = 앞으로 의료기사·안경사가 되기 위해서는 현장실습을 꼭 이수해야 한다.보건복지부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8일 밝혔다.11월부터 의료기사·안경사가 되기 위해 현장실습과목 이수를 의무화하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이수해야 할 현장실습과목과 이수시간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기 위한 것이다.세부 내용을 보면 먼저 직역별로 현장 실습과목의 최소이수시간과 실습 장소를 규정해 현장실습이 이뤄지도록 하고, 이수 여부 확
(성남=우리뉴스) 이지향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윤상욱)은 국내 최초로 전립선암 표적 방사성리간드 치료제 플루빅토[루테튬(177Lu) 비피보타이드테트라세탄]를 도입해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플루빅토는 세포독성 방사성동위원소 루테튬(177Lu)과 표적 리간드 PSMA-617의 결합으로 생성된 방사성리간드 치료제다. 전립선암 세포 표면에 고도로 발현되는 '전립선특이막항원(PSMA)'과 결합해 암세포에 치료용 방사선을 전달함으로써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사멸하는 차세대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국회를 향해 의료대란을 끝내달라며 무기한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26일 임 회장은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공무원과 폴리페서들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벌인 의사 악마화와 국민을 기만한 거짓 선동으로 전공의들과 학생들이 진료현장과 교육현장에서 떠난 지 벌써 6개월을 넘어섰다"며 "의료현장에서는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교수님들은 버티고 버티다 번아웃돼서 조용한 사직이 이뤄지고 있다"고 호소했다.임 회장은 "지방에선 위급한 임산
(서울=우리뉴스) 송민교 기자 = 사단법인 드림드림은 효창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용산구 40명의 아동 가정에게 따뜻한 반찬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19일 ‘ESG 나눔과 돌봄’이라는 이름으로 반찬 나눔 행사는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는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실천이 담겼다.특히 기부를 넘어, 보다 지속 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따뜻한 나눔을 통해 전해진 이번 반찬 나눔 행사
(서울=우리뉴스) 이대인 기자 = 질병관리청은 19일 코로나19 치료제 추가 구매를 위한 예비비 3,268억원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치료제 약 26만2000명분을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다.최근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으로 치료제의 사용량이 1달 간 40배 이상 급증함에 따라, 7월 말부터 질병관리청과 기획재정부는 긴급하게 추가 구매를 위한 예산 확보 절차를 진행했다.질병청은 "추가 도입되는 물량을 다음주까지 전국 담당약국에 충분하게 공급해 이달 내로 치료제 공급을 안정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추가 구매한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정부·여당이 간호법 입법을 중단하지 않으면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19일 임 회장은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청문회에서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차관, 고위 공직자들은 의대 정원 배정위원회에 이해관계자가 참여했는지도 밝히지 못하면서 문제없다고 우겼으며, 아직도 증원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못해 기재부와 협의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했다"고 비판했다.임 회장은 지난 16일 열린 국회 청문회에 대해 "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은 청문회에서 2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1차 실행계획을 다음달 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조 장관은 국회 교육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연석 청문회에서 "증원된 의사들은 지역에서 거주하면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각종 제도적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 구체적인 내용을 곧 국민들께 보고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정책을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빨리 논의해 다음달 초에라도 1차 실행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필수의료 분야의 의료진 부족은 의료개혁이 지연됨에
(서울=우리뉴스) 이대인 기자 = 내년부터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47개소 전체가 보유하고 있는 본인 의료데이터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12일 상급종합병원 21개소가 건강정보 고속도로 데이터 제공기관으로 신규 참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은 여러 의료기관이 보유 중인 환자의 진료기록을 환자 본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하고, 본인 동의를 기반으로 원하는 곳에 선택한 데이터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송을 지원하는 의료 마이데이터 중계 플랫폼이다.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정부가 전공의들의 공백에도 상급종합병원의 전문인력 중심 구조 전환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6일 정경실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은 의료개혁 추진 상황 브리핑에서 "전공의 공백 장기화로 전문의 배출 시점이 연기되면 상급종합병원의 전문 인력 중심병원 전환이 이뤄질 수 있을지 우려도 있다"면서도 "비중증 환자의 진료를 줄이고 중증 중심으로 진료 구조를 새롭게 전환하면서 전문인력 중심으로 업무를 재설계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정 단장은 "그간 전공의가 담당했던 업무를 전문의와 진료지원(PA)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수련에 지원한 전공의가 전체 모집인원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126개 수련병원이 전날 오후 5시까지 하반기 전공의 수련 접수를 한 결과 전체 모집 대상인 7645명 중 104명(인턴 13명·레지던트 91명)만 지원해 지원율이 1.36%에 그쳤다.특히 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 등 '빅5' 지원자는 4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이달 중 추가 모집을 통해 최대한 복귀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전공의들이 이에 응할
(서울=우리뉴스) 김시아 기자 = 8월부터 8세 이하 자녀를 둔 서울시 공무원의 주 1회 재택근무가 의무화 된다. 공무원의 효율적인 일·육아 양립을 위해 서울시가 고심한 결과다.서울시는 31일 재택근무, 통근시간 절약으로 자녀 돌봄에 도움이 될 육아공무원 ‘주 1회 재택근무 의무화’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앞서 서울시는 육아공무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중 왕복 통근에 소요되는 시간이 1시간 이상~2시간 미만 48.6%, 2시간 이상~3시간 미만 34.3% 순으로 조사됐으며, 46.6%가 ‘재택근무로 통근
(서울=우리뉴스) 김시아 기자 = 앞으로 일·생활 균형을 이루는 ‘워라밸'을 적극적으로 보장하는 기업에게 정책자금과 세제 우대 등 범정부 차원의 혜택이 주어진다.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 주요 부처와 경제단체들은 17일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계획을 발표하며 “올해부터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100곳을 선정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초저출생 위기 속에서 유연근무와 일・육아 병행이 중대한 과제로 떠오른데다 '워라밸', '소확행', '저녁이 있는 삶'은 현 시대
(서울=우리뉴스) 이병준 기자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글로벌 기후위기에 노출된 미래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후위기로 자연재해가 빈번한 전 세계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된 것으로 협약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총 10억 원의 기금을 후원했다.기금은 동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전개되는 유니세프 기후위기 대응 및 경감 프로그램을 통해 캄보디아 태양열 에너지 인프라 제공 및 탄소 배출 감소 사업, 라오스 학교 내 기후 연계 식수·위생 프로그램, 말레이시
(서울=우리뉴스) 김시아 기자 = 서울시가 고령출산, 초저출생 시대에 임산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자 의료비 지원에 나섰다.서울시는 10일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35세 이상 임산부에게 최대 50만 원의 산전 의료비를 지원하는 ‘35세 이상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통계청 조사를 보면 서울시 35세 이상 산모 비율은 42.3%로 전국에서 제일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전국 35세 이상 산모 비율은 35.7%로 나타났다.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고령 산모의 기준을 35세 이상으로 정하고 있다. 고령 산모는 상대적으
(서울=우리뉴스) 송민교 기자 = 지방자치단체 전수조사 결과 전국의 '폐지 수집' 노인은 1만5천명가량, 평균 소득은 77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정부는 이들 중 약 5천명을 노인일자리 사업에 연계했으며 900여명에게 1천여건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보건복지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폐지수집 노인 지자체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정부는 지난해 12월 전국 고물상 105곳을 표본 추출해 파악한 내용을 바탕으로 '폐지수집 노인 실태조사' 결과와 지원대책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전수조사는 해당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지난해 실
(서울=우리뉴스) 김시아 기자 = 공무원 노동조합들이 청년 공무원들의 공직 이탈을 막기 위해 공무원 임금과 각종 수당을 인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민주우체국본부, 교육청노동조합연맹,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6일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공무원 임금 인상 쟁취 총궐기대회'를 열었다.이들은 "생활물가가 지속해 오르고 있지만 공무원은 낮은 임금 인상률로 인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공직사회의 미래인 청년 공무원들도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 탓에 공직을 떠나고 있다"고 말했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 27일, 대부분 과목의 정상 진료가 이뤄지고 있으나 환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세브란스병원 교수 등이 속한 연세대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부터 일반 환자의 외래진료와 비응급 수술 및 시술 등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다.비대위는 휴진 동참 여부는 교수 개인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으며, 입원 병동,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 필수적인 분야의 진료는 집단 휴진과 관계 없이 유지하기로 했다.세브란스병원 측은 이날 외래 진료가 전년 동기대비 약 5
(성남=우리뉴스) 송민교 기자 =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나해리 병원장)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고 27일 전했다.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는 요양병원의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국민에게 합리적인 병원 선택을 위한 객관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평가로 보바스기념병원은 전국평균 77.4점을 훨씬 웃도는 90.7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2002년 개원한 보바스기념병원은 뇌성마비와 뇌졸중과 같은 뇌신경계 손상 환자의 재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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