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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리뉴스) 이지향 기자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5일 임금체불 근절과 노동약자 보호를 위한 전국 고용노동관서 기관장 회의를 긴급 소집해 추석절을 앞두고 임금체불 해소를 강조했다.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김문수 장관, 김민석 차관을 비롯해 전국 48개 고용노동관서의 기관장과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문수 장관은 이날 가장 먼저, 임금체불 예방·근절을 위한 적극적 관리 방안을 시달하면서, “추석 명절 전 집중적인 체불임금 청산과 관리강화를 통해 민생 안정에 전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추석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단체협약이 불발에 그칠 경우 62개 병원에서 오늘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던 민주노총 산하 보건의료노조가 파업을 철회했다. 마침 국회는 하루전인 28일 간호사의 의사업무 일부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간호법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29일 오전 7시 기준 한양대의료원 등 59개 병원이 조정안을 수락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 극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체 62개 병원중 95.1%가 총파업 직전 조정을 완료했다.노조는 그동안 조속한 진료정상화,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서울=우리뉴스) 김시아 기자 = 쿠팡 캠프의 위탁업체 근로자 및 노무제공자 약 4만명이 산재·고용보험에 미가입돼 노동자로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근로기준법의 노동자임에도 ‘개인사업자’인 것처럼 위장하는 이른바 ‘가짜 3.3 계약’을 맺은 것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들을 전부 산재·고용보험에 가입시키고 47억원의 보험료를 업체들에 부과했다.근로복지공단은 3일 ‘쿠팡 캠프 위탁업체 산재·고용보험 미가입 여부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단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로부터 캠프 운영을 위탁받은 업체 11곳과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1일 총파업을 선언했다.전삼노는 이날 오후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과 간담회에서 전체 직원에 대한 휴가 1일과 2024년 연봉협상에 서명하지 않은 조합원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했으나 사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삼노 측은 전했다.이에 전삼노는 총파업을 선언하고, 즉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지금까지 쌓은 사측의 업보와 (노조의) 합리적 쟁의권을 기반으로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무임금
(서울=우리뉴스) 김시아 기자 = 이른바 '평생 직장'이 사라지고 있는 요즘 계속 회사를 옮겨 연봉을 높이는 '환승 이직'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19일 발표한 전국 20~40대 정규직 근로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근로자 이직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9.5%가 '향후 직장 이직을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향후 직장 이직을 고려하지 않음'이라는 응답은 30.5%였다.특히 20대 응답자의 83.2%, 30대 응답자의 72.6%가 '직장 이직을 고려 중'이라고 답변해 연령대가 낮을수록 이직계획자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대표가 운영하는 보듬컴퍼니 직원들의 갑질 폭로가 터져나오고 이로인해 고정출연하던 KBS에서 프로그램을 결방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는데도 당사자인 강 대표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더군다나 직장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고용노동부의 자료제출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남양주시 오남읍에 위치한 보듬컴퍼니를 여러 차례 방문했지만 회사 관계자들과 접촉하지 못했으며, 근로자 현황 등 자료 제출 공문도 발송했지만 아직까지 답변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고용노동부가 주 52시간제(법정근로 40시간+연장근로 12시간) 준수 여부를 계산할 때 '일' 단위가 아닌 '주' 단위로 하는 것이 맞는다는 대법원판결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노동부는 26일 참고자료를 통해 "지난 7일 대법원은 연장근로시간 (한도) 위반 여부 판단 시 1일 8시간을 초과했는지가 아닌 1주간 근로시간 중 40시간을 초과하는 근로시간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판결했다"라고 밝혔다.이어 "이번 판결은 행정해석으로만 규율됐던 연장근로시간 한도 계산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기준을 최초로
(서울=우리뉴스) 정석훈 기자 = 넥슨네트웍스는 게임서비스 및 QA 부문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으로 넥슨 게임의 운영과 품질 관리를 담당한다. 이번 인턴 모집은 게임서비스 부문에서 두 자릿수 규모로 진행되며, 적합한 역량을 가진 사람은 나이, 전공, 경력 등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서류 접수는 12월 4일(월)부터 12월 18일(월)까지 2주간 넥슨네트웍스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서류 전형 이후 인성검사 및 실무진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인턴십 합격자들은 1월 중 입사하여 넥슨네트웍스 판교 센터에서 6개월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정부가 현행 '주 52시간제'의 틀을 유지하되 일부 업종과 직종에 한해 바쁠 때 더 일하고 한가할 때 쉴 수 있게 유연화하기로 했다. 이는 사회적 의견이 반영된 것이어서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부친다는 인상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유연화 대상 업종과 직종, 주 상한 근로시간 등은 실태조사와 사회적 대화를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 국민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제조업, 생산직 등에 한해 '주 최대 60시간 이내' 한도로 완화하는 의견이 많았다. 13일 고용노동부는 지난 6∼8월 국민 6천30명을
(천안=우리뉴스) 김민재 기자 =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지청장 최종수)은 지난 21일 허위 근로자 8명을 모집하고 사업장 근로자들 6명의 체불임금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근로자들이 간이대지급금(구. 소액체당금) 9000여만원을 부정수급토록 한 사업주 A씨(만 45세)와 브로커 B씨(만 47세)를 '임금채권보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사건은 대지급금 부정수급 기획조사 계획에 따라 내사하던 중 적발됐다. 사업주 A씨가 운영하던 사업장에서 임금체불이 발생함에 따라 2022년 4월 지급된 간이대지급금을 살펴보던 중 근로자
(서울=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산별 노조인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예고한 대로 오는 13일 총파업에 돌입한다.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 등 보건의료 분야 각 의료직역 종사자가 참여하는 단체로, 조합원수가 8만5천명에 달한다. 예정대로 파업이 진행되면 의료 현장에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보건의료노조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노조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7일까지 127개 지부, 145개 사업장 6만4천257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한 결과 투표
(서울=우리뉴스) 안병현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내세워 3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총파업에 돌입한다.노동계에 따르면 양경수 위원장 등 민주노총 집행부는 이날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총파업 돌입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시작 시점 기준)까지 서울 외 전국 15개 지역에서도 지역별 총파업 선언 기자회견이 열린다.민주노총은 이번 총파업의 기조·목표로 ▲ 윤석열 정권 퇴진의 대중적 분위기 확산 ▲ 최저임금 인상·'노란봉투법' 입법, 일본 핵 오염수 해
(서울=우리뉴스) 김영훈 기자 =경찰청이 '건설현장 폭력행위 특별단속'을 통해 1484명을 송치하는 등 성과를 냈지만 보다 더 불법을 근전해 준법 분위기를 정착시키기 위해 특별단속을 50일 더 연장해 오는 8월14일까지 시행키로 했다.26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건설현장의 뿌리 깊은 각종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25일까지 '건설현장 갈취·폭력 등 조직적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시행했다는 것.중점 단속 대상으로 소속 단체원 채용 및 장비사용 강요, 전임비·월례비·발전 기금 등 명목의 금품갈취, 출근 방
(세종=우리뉴스) 설현수 기자 = 노동계가 22일 내년도 최저임금의 최초 요구안으로 시간당 1만2천210원을 제시했다.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들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초 요구안으로 이 금액을 최저임금위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급으로 환산한 금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적용)은 255만1천890원이다.이는 올해 최저임금(시급 9천620원·월급 201만580원)보다 26.9% 많은 금액이다.근로자위원들은 인상의 근거로 ▲최저임금 인상을 통한 내수 소비 활성화 ▲ 노동자 가구 생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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