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우리뉴스) 장완익 기자= 숨 하나 생명봉사단이 9월 4일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 1층 주차장에서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헌혈 인구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난을 해결하고, 헌혈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이뤄졌다.
캠페인에는 대구광역시복싱협회 회원 및 시민 50여 명이 참여해 헌혈에 동참했다. 이들은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돕고,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나눔에 적극 동참했다. 캠페인 현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헌혈에 참여한 시민들은 자발적인 헌혈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과 송민선 대구 남구의회 의장이 행사장을 방문해 헌혈에 동참한 시민들을 격려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헌혈 인구가 줄어들면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많아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헌혈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생명을 살리는 나눔 활동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민선 남구의회 의장 역시 "헌혈은 가장 손쉬운 생명 나눔의 방법이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에 앞서 숨 하나 생명봉사단(한득철 단장)은 대구광역시복싱협회(서석일 단장)와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복싱 협회는 헌혈 봉사를 비롯한 숨 하나 봉사단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양 단체는 헌혈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히 헌혈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득철 숨 하나 생명봉사단 대표는 "현재 혈액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캠페인이 조금이나마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헌혈 행사를 통해 생명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사회적 약자 돌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숨 하나 생명봉사단은 헌혈 캠페인 외에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노인 돌봄, 저소득층 가정 지원,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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